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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FA NC다이노스 양의지가 우선? 알아보기

NC다이노스의 2022년 다사다난했습니다. 이동욱 감독의 시즌 초반 사임에 이어서 강인권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 하면서 팀을 안정화 시켰고 마지막까지 5강 싸움을 했지만, 결국 6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NC는 시즌이 끝나고 곧바로 강인권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면서 내년 시즌을 위한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NC는 가장 먼저 FA계약에 대해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이번 FA에서는 내부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쏟아졌습다. 양의지, 박민우, 노진혁 세 선수의 잔류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명의 선수는 2020년 창단 첫 우승을 이끌어온 선수 입니다. 세 명의 선수를 모두 잡고 싶기 때문에 NC의 고민은 큽니다.

먼저 NC는 두번째 FA자격을 취득하는 포수 양의지를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입니다. 올 시즌 초반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인해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20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면서 제 역할을 보여주었습니다. 리그 최고의 포수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박민우 역시 시즌을 늦게 출발했습니다. 0.267의 타율, 4홈런 38타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보여주었지만 국가대표 2루수인 박민우를 포기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노진혁은 0.280의 타율 15홈런 75타점을 기록하면서 주전 내야수로서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 이후에는 8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노진혁 선수의 장점입니다. 

NC에서는 세 선수를 모두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모두 잔류를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장담은 하지 못합니다. 모기업의 지원 역시 밀리지는 않지만 결국은 선수와 구단의 이견이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NC의 주전 포수인 양의지는 NC뿐만 아니라 FA시장 전체에서 최대어로 꼽힙니다. 1987년 생으로 내년이면 만36세가 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두산 신임감독인 이승엽 감독은 팀에 포수 보강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향간에서는 양의지가 다시 두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좋은 포수만 팀에 있으면 가을야구는 무조건 갈 수 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을 야구에 진출한 팀 모두 좋은 포수를 갖고 있습이다. SSG 이재원, LG 유강남, KT장성우, 키움 이지영 등 수준급 포수들이 포진 되어 있습니다. 양의지 같은 경우 2018년 시즌 종료 후 FA로 4년 총액 125억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으며 NC로 왔습니다. 이 번 FA 역시 비슷한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NC는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양의지가 빠지게 되면 당장의 대안이 없기 때문에 NC로서는 필사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박민우와 노진혁의 경우 NC에서 필요한 전력이기는 하지만 대안이 없지는 않습니다. 김주원 등 성장하고 있는 야수자원들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NC는 이번 FA시장에서 양의지를 반드시 잡고 다시 한 번 내년에 우승을 도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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