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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부사관 월급 최저임금도 못 받아

장교와 병사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부사관에 대한 급여 처우가 좋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부사관 월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저임금도 안 되는 월급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2022국정감사 이슈분석에 따르면 전군 부사관 충원 목표에 미달괸 규모는 최근 5년간 5만4700명입니다. 지난해 부사관 충원 미달 규모는 9700명입니다.

부사관이 충원 미달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급여 입니다. 2022년 1주 30시간 일하면 최저임금 월 환산액은 191만4400원 입니다. 하지만 하사1~8호봉, 중사1~2호봉은 최저 임금 월 환산액 보다 낮습니다.

하사 1호봉은 170만5400원. 2호봉은 173만4600원으로 9호봉에 이르러서야 193만9000원으로 최저임금 보다 높은 월급을 받습니다. 중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1호봉은 179만1100원, 2호봉은 188만3200원으로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병사 월급 200만원이 현실화되면, 병사보다 복무기간이 길고 급여가 낮은 부사관에 지원하려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줄어들 것입니다.

입법조사처는 정부가 부사관의 급여나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군인 연금과 연동 돼 있는 부사관 봉급을 최저임금보다 높게 인상하면 전역 시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사관 월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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